Saturday, June 13, 2009


윤지가 태어난지 9일째되던 사진입니다. 자는 모습이 참 평온합니다. 오늘이 벌써 22일째군요...

태어날때 2.89kg이었었는데, 벌써 4kg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나니,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우선이지만...
스스로 섭섭함도 있습니다.

섭섭한 것은,
저로서는 아침 6시 20분경 출근하여 퇴근하면 23시 30분경이 되는데... 자라나는 아기를 보는 시간은 출근때와 퇴근하여서 잠시입니다. (밖에서 온갖 먼지와 세균을 뒤집어 쓰고와서,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아이를 볼때마다 변해있습니다. 자기 몸의 약 38%가 불었으니 계속 변합니다.. 자라나는 아기를 마음껏 보질 못하니 마음이 아파요. ㅠㅠ

더구나, 요새 수자원개발이 호황이어서, 갈수록 회사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윤지 아빠의 소망은 아이가 막 자라는 길지않은 이 시기에 아이와 같이 보낼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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