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30, 2011




11/10/16 집에서 그냥



11/10/23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11/10/23 그냥 집에서

11/10/27 다이소에서

11/10/28 집앞에서





11/10/28 할로윈 행진을 기다리면서













11/10/28 팅커벨로 분한 큰 딸!

Thursday, October 27, 2011

지난 여름에 휴가를 못가서 오늘(11/10/27)에서야 쉬게 되었다. 보통 휴가는 일주일정도 쉬지만, 아직도 일들이 많아서 짧게나마 오늘과 내일 쉬게되었다. 주일엔 교회를 가야하니 주말에 어딜 가봐야 당일치기. 그래서, 휴가땐 어디 바람이래도 쐬러 가는데, 휴가를 신청하고 집에서 그냥 쉬기는 첨인것 같다. 아내도 나와 같이 연차를 사용하고 아내와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어디든지 놀러 갔다오게되면 쉬는것이 아니라 더 힘들어 질듯해서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한것이다.

근데, 참 바빴다. ㅎㅎㅎㅎ
오전에 큰 아이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집에와서 둘째와 쇼핑몰에 갔다가 아내 옷 산다고 하는데 졸졸 쫒아다니고,..그 덕에 나도 하나 사입게 되고, 점심으로는 햇쌀과 여러 잡곡을 연잎에 싸서 지은 밥을 먹고, -이거 먹을려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아차, 사진을 못찍어놨네. 맛나서 담에 또 가기로 했으니,-
집에 와서 짐을 풀고, 다시 첫째 아이 데리러 가고, 손을 잡고 오면서 분식집을 지나가다가 떡꼬치 하나 사가지고 둘이서 나누어 먹으면서 걷고, 우유도 먹고, 내일은 할로윈 데이라고, 사탕을 얻기 위한 바구니를 준비하라고 해서 집에 가는길에 다이소에 들려서 바구니도 사고,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사탕도 사고, 그리고, 집에오니 아이고야 힘들다...

그나저나, 이번 주일은 10월 마지막 주로서 추수감사절이다. 감사할 일을 한번 적어봐야겠다.

1. 가족들이 건강하고,
2. 힘들어도 평안한 맘 허락하시고,
3. 회사일이 너무 바쁘고, 고되지만...그것이 감사하고,
4. 올해 2월부터 대전에서 넉달간 생활하고, 올라오자마자 석달간 턴키일을 하면서 마음이 연약해졌지만...지나서 보면은 그래도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관여하고 계셨다는 것이 매우 감사하고,
5. 그것이 세상에서 나를 단련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고,
6. 교회 학생부에 어쩔수 없이 소홀하였지만, 없는 자리를 아내가 채워줘서 감사하고,
7. 그 가운데 아내의 믿음이 더욱 커져서 더욱 감사하고,
8. 10년간 같이 일해오던 분이 그만두셔서 맘은 아프지만, 그 상황을 잘 감당하고 있음을 감사하고,
9. 회사 신우회와 떨어져 있지만, 잘 지내고 있음을 감사하고,
10.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글 쓸수 있는 짧은 여유도 허락하심을 감사드린다.....

오늘 저녁 와이프가 우연히 라디오를 틀었는데, 제22회 CBS 뮤직 페스티벌에서 흘러나오는 찬양이 너무 은혜로워서 기쁘다...

" 날이 저물어 갈때 빈들에서 걸을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때 빈손으로 걸을때 내가 고백해 여호아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이혁진

http://www.pandora.tv/category.ptv/video/category/c1/07/c2/0141/ch_userid/nocuttv/prgid/43550017

Monday, October 24, 2011

우리의 삶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단 우리가 아는 사실 하나는
우리가 계획하는 것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일을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용규-